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유월의 붕어빵

어? 드라마 카지노 차무식 어린시절 #scene 그 노래? 본문

카테고리 없음

어? 드라마 카지노 차무식 어린시절 #scene 그 노래?

Voqhv 2023. 5. 8. 12:10

 얼마전 드라마 카지노가 2부까지 방영될 정도로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배우 최민식, 이동휘씨 등 열연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결말은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았던 드라마였지만, '최민식 배우가 드라마에?' 라는 상징적인 의미와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으로 장면장면마다 연출은 상당히 좋았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주인공 '차무식' 역의 어린시절을 연기했던 배우 이규형씨가 불렀던 노래가 좋다고 주변에서 많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중국집에서 친구들과 메모장에 적은 가사를 보면서 흥얼거리는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Photo by - Disney 카지노

 

어? 이노래?

 
 극중 배우 이규형씨가 흥얼거리던 노래는 'Piano man - Billy Joel' 입니다.
이 피아노맨은 빌리 조엘을 미국 최고의 스타로 거듭나게 할 수 있게 한 그의 대표곡 중 하나입니다.
 
 49년생 빌리조엘은 전 세계적으로 1억 5천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으며, 미국에서 6번째로 많은 음반 판매고를 올린 명불허전 최고의 가수입니다. 작곡가,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올라있는 그는 싱어송라이터의 정석으로 인정받습니다.

1975년 - Billy Joel

 
 

Rocket Man, Elton John
 
Piano Man, Billy Joel

 
  70~80년대에는 '지구상에는 2명의 싱어송라이터가 있다. 미국엔 빌리 조엘 영국에는 엘튼 존' 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이 두 사람을 빼놓고는 팝송을 이야기할 수 없다고 여겼으며 이 두사람 덕에 당시 젊은이들은 훌륭한 노래로 삶의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Rocket Man으로 히트를 친 Elton John, Piano Man으로 히트를 친 Billy Joel. 70이 넘은 지금까지도 이 두사람은 공연을 하며 즐겁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피아노의 익숙한 도입부, 중독성있는 하이라이트 부분 'Piano man'은 명실상부 빌리조엘에 대표곡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중간에 나오는 하모니카부분이 너무나 제 스타일이네요.
 
https://youtu.be/gxEPV4kolz0

Piano man - Billy Joel (1973)

 
 
 사실 빌리조엘은 Piano man도 있지만 제가 생각할때 더 유명하다고 생각하는 노래 2개가 있습니다.
 
 
 

어?
이노래?
 

1. Honesty
 
 1979년 발표한 곡으로 그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 《52nd Street》 (1978년)의 세 번째 싱글에 있는 노래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피아노맨보다 이노래가 더 친숙하다는 평도 있습니다. Billboard 차트에는 그렇게 높은 순위까지는 오르지 못했지만 빌리조엘의 정점을 보여주는 곡입니다. 비욘세도 리메이크해서 불렀던 Billy Joel의 대표곡입니다.
 
https://youtu.be/SuFScoO4tb0

 
2. Uptown Girl
 
 '업타운 걸~ 쉬즈인 리빙인어~' 아마 Westlife가 부른 노래라고 알고있는 사람들이 더 많지만 Uptown Girl은 1983년 빌리조엘이 발표한 아주 신나는 곡입니다. 사실 노래가사를 보면 상류층에 살고있는 소녀와 하층, 즉 Downtown에 살고있는 남자의 비애를 나타내는 슬픈 곡이지만, 이를 신나게 해석하여 만든 노래입니다. Westlife는 사실 빌리조엘에게 감사해야합니다. 지금의 Westlife가 있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이 Uptown Girl이니까요.
 
https://youtu.be/hCuMWrfXG4E

 
3. Just the way you are
 
 1977년 빌리조엘의 5번째 앨범 'The Stranger'에 실린 대표곡입니다.
 첫 번째 아내이자 당시 그의 사업 매니저였던 엘리자베스 웨버를 위해 작곡했다고 알려진 이 노래는 사실 앨범에 실리지 못할 뻔했던 곡입니다. 가사도 그렇고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녹음당시 다른 건물에 있던 'Long Long Time' 으로 유명한 린다 론슈타트가 우연히 이 노래를 듣게 되었고 너무 좋다는 평에 음반에 실리게 되었고 빌리조엘 하면 떠오르는 곡 중에 하나가 되었네요. 
82년 빌리조엘은 엘리자베스와 이혼을 하게됩니다. 이혼 후 조엘은 'Just the way you are' 를 공연에서 부르지 않게됩니다. 나름 전 와이프와의 의리를 지킨 걸로 여겨지는 스토리 입니다.
 
https://youtu.be/HaA3YZ6QdJU

 

 이렇게 Piano Man을 제외한 빌리 조엘의 대표곡 3곡을 더 소개해드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요즘 나오는 Pop들 보다 40년전 발표했던 곡들이 더 좋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저만 느낀걸까요?